뜨거운 여름에도 이웃돕기의 손길은 멈추지 않습니다
신촌동 저소득 어르신에 목욕서비스와 식사 제공
북가좌2동 자율방재단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의 이웃돕기 손길은 무더위와 장마 속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 신촌동의 어르신 돌보기
지난 25일(수) 신촌동 저소득 어르신 31분은 오랜만에 시설 좋은 목욕탕에서 깔끔한 목욕을 하고 맛있는 식사도 나누었다.
봉원동에 소재하는 ‘숲속한방랜드’에서 지난 2월부터 매월 어르신들을 초청해 목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숲속한방랜드 박정순 대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에 이 같은 봉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관내 사찰인 봉원사에서는 차량을 무상 대여해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히 목욕을 하실 수 있도록 돕고 맛있는 점심식사도 대접했다.
이번 나눔에 함께 한 심명자 할머니는 “움직이기 힘든 노인들을 생각해 차도 준비해서 오래간만에 편히 목욕도 하고 점심도 잘 먹었다.”며 즐거워 하셨다.
촌동 주민센터(동장 오경찬)는 앞으로도 관내 업체와 기관 등과 협력해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프로그램을 발굴할 예정이다.
▣ 여름철 궃은 날씨 대비해 북가좌2동 자율방재단이 나섰다.
지난 7월 9일(월)과 23일(월), 서대문구 북가좌2동(동장 최선희) 자율방재단이 관내 저소득가구의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자원봉사는 서울시 희망온돌사업의 일환으로 도배지와 장판은 시에서 지원하고 봉사인력으로 동 자율방재단이 재능기부로 참여하게 됐다.
이상철 자율방재단장은 “도배와 장판 교체 후 깔끔해진 집을 보며 좋아하는 이웃들의 모습에 더위도 잊었다.”며 구슬땀을 훔쳤다.
최선희 북가좌2동장은 “민과 관이 함께 할 때 지역 복지 문제는 좀 더 수월하게 풀릴 것”이라며 자율방재단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신촌동주민센터☎330-8210.북가좌2동주민센터☎330-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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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