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코엑스 특별전시회
한국사진방송팀은 2012년 8월 4일 오후 3시부터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특별전시회에 들려 극지연구소 기획홍보팀 전정아씨를 만나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에 대한 상담과 더불어 남극의 상황 및 어떠한 절차로 남극에 갈 수 있는지 등의 현황을 취재하였다.
극지연구소의 전정아씨는 한국사진방송팀과의 인터뷰에서 국토해양부나 특별한 루트를 통해 1년에 한 번 정도 갈 수 있는데 그곳에 갈 수 있는 인원은 많지 않다고 하였다. 작년에는 6명에 불과했다며 극지연구소에서 공지가 나가면 많은 인원들이 신청을 하지만 갈 수 있는 여건은 상당히 힘들 수가 있으나 공지내용에 따라 합당하면 선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12월 장보고 과학기지 남극 현지 착공에 앞서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를 국내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특별전시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4 Hall에서 2012년 8월 1일~8월 5일까지 열리고 있다.
남극은 순간적으로 최대 초속 65m에 달하는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거나 갑자기 5m 이상의 눈이 쌓이는 등 혹독한 기후여건 및 두꺼운 얼음으로 인하여 1년 중 건설 가능한 기간이 65일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러한 남극의 특수한 기후여건을 반영하여, 장보고 과학기지는 건물의 80% 이상을 국내에서 모듈로 제작하고 남극 현지에서는 조립만 하는 신공법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국내 사전 가조립은 현장 시공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현지에서의 공사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가 조립이 완성되면 국내에서 먼저 장보고 과학기지의 대략적인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이 날 코엑스 전시관에는 많은 어린이들을 포함한 관람객들이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특별전시를 보기 위해 모여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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