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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간단한 공식으로 어디서든 최고의 작품을.....
삼성역 코엑스 몰 촬영기
2012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장에서 나온 우리들은 원래의 계획인 청담동 로데오 거리를 촬영하고자 했으나 수은주가 40여도가 육박하는 폭서로 뜨겁게 달구어진 아스팔트와 도시의 시멘트 구조물은 용광로 옆에라도 지나치는 듯 열기를 훅훅 뿜어대고 있었다. 더위라도 먹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우리들은 코엑스 몰 지하 매장으로 피신이라도 하는 마음으로 좀비처럼 스며들었다. 작열하는 태양과 도시의 열풍을 피해 많은 사람들이 매장을 가득 메워 전주난장만큼이나 소란스러웠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으론 본디 사진이란 어디서든 찾으면 얼마든지 좋은 작품을 얻을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몇 가지 공식에 입각하여 소재를 찾으면 되기 때문이다. 그 공식은 필자가 늘 주장하듯 3+4=입상작품으로 즉, 단순명쾌 간단명료 란 한마디로 귀결 된다고 본다. Less is more, 단순한 것이 최고는 아니지만 최고는 늘 단순하다. 는 진리임으로 어디서든 그 공식은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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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4일 오후 한국사진방송 기자들은 남극촬영에 대한 정보도 얻을 겸 남극장보고기지 건설특별전시회장을 둘러보고 담당자들과 남극촬영에 관한 이모저모 정보를 나눈 다음 코엑스 몰 아래층에서 열리고 있는 2012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장에 들러 이모저모를 취재하였다. 전국각지의 지방에서 저마다의 특산물과 자랑거리를 펼쳐놓은 박람회장은 마치 재래시장이라도 되는 듯 다양한 농산물들과 갖가지 특산물들이 선을 보였고 홍보담당자들은 휴일도 아랑곳 하지 않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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