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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 앞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속에 남겨진 숙제는?

등록날짜 [ 2012년08월08일 20시03분 ]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폐막을 앞둔 시점에서 막바지 관람객이 몰리면서 약 600만 명에 입장객 기록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조직위원회가 밝힌 박람회 기간 내 관람객을 800만 명으로 예상한 것에 비하면 아직까지도 부족한 수치이다.

 조직위원회가 당초 예상한 관람객 수가 적은 이유는 박람회 방문객을 유치하는데 여러 제약적 요소가 작용하기는 하지만 지리적 여건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이며, 관람회장을 찾은 방문객의 서비스 문제 역시 적지 않은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은 취재기간 동안 관람객들 사이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불편의 볼멘소리로 쉽게 확인할 수 있었으며,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 기대가 너무 큰 것에서 비롯된 실망감이 더해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취재 기자도 사전 취재공문을 조직위원회에 통보하고 방문했지만 취재허가 공문을 받지 못해 일반 관람객들과 동일한 입장으로 취재를 진행하게 되었다. 국제적인 대규모 시설의 박람회장을 갖추기 위한 조직위원회의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라 짐작한다.

 하지만 휴가철을 맞아 관람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점에서 ‘여수 시민의 날’을 기념, 이에 고마움의 표시로 여수시민 10만 여명을 대거 입장시키기 위한 무료 초청권을 배부 시켰다.

 막바지 폐막 시점에 왜 이런 방침이 시행됐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혹시 관람객목표달성을 위한 수단인 것이라면 그에 행하는 명확한 답변이 나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성공이냐? 실패냐?는 거론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준비 정도가 미흡한 점을 몇 가지 지적하고자 한다.

 우선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불편사항 중 우선순위로 뽑히는 문제가 주차장에서 박람회장을 순환하는 버스였다. 이유는 간단하다. 대중교통인 시내버스를 무료로 운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승객은 항상 초만원을 이루고 있고 안내방송이 명확하지 않아 박람회장에서 하차하지 못하는 승객들이 줄지어 발생하는 것이다.

 박람회장 출입구에 도착해서도 문제는 계속된다. 입장을 위한 줄서기 전쟁이 시작된 것. 개장 전부터 관람객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건 기본, 개장과 동시에 사람들은 가장 인기가 높은 박람회장으로 앞 다퉈 뛰기 시작한다. 그 속사정은 기본 1시간 반에서 2시간 이상씩 줄을 서야 구경할 수 있는 박람회장을 선정해 우선순위로 관람을 하기 위한 목적에 선택하는 것이다.

 관람을 하기 위한 한바탕 전쟁이 끝나면 출출해진 허기를 달래려 음식점을 찾는 관람객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관람객들 음식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을 대부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내 및 운영요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받는 교육이 미흡해서인지?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많아서 힘들어서 그런건지? 서비스 친절도 면에서도 역시 관람객들의 지적이 많이 나왔다.

 일부 관람객들은 이러한 불편사항을 알리고자 불편사항 신고함을 찾아보지만 박람회장 내 설치 장소는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 정문 안내소 내 사무실 데스크 구석에 작은 건의함이 비치되어 있지만 안내도 없이 이 건의함을 찾기란 어려운 실정이다.

 이상과 같은 문제점들은 사소한 것에서 부터 비롯된 문제로서 조직위원회에서는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2012 여수세계엑스포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별한 대책을 강구하고 이번 박람회의 성공 여부를 종합평가할 때 국내.외 방문객들이 다시 여수를 찾게 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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