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부모님과 함께하는 청소년 봉사스쿨을 지난 8월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70여명의 청소년들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봉사스쿨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스쿨은 굿네이버스의 “글로벌 나눔교육”, 자원봉사 현장 실천 “Fun Fun한 가정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라는 특강과 “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 가족들 과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체험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소극적으로 참여했던 학생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과 생각이 변화되는 모습을 확연히 알 수 있었고, 비전중 1학년에 재학 중인 이모학생은 “엄마와 함께 참석하기를 잘했다”고 말하고, 또한 장당중 1학년 최모 학생은 “장애가족들과 스킨십을 하면서 그동안의 선입견과 편견을 내려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그들의 따뜻한 사랑과 순진무구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친구들에 게도 강추 하겠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 문화도시와 맞물려 가족자원봉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며 가 족과, 이웃이 소통하고, 지역공동체와 시민이 소통하여 우리시 자원봉사가 더욱 제 역할을 감당하는 자원봉사의 메카가 되어줄 것”을 참석한 부모와 자녀들에게 당부했다.
학부모 허모씨는 쌍둥이 아들과 함께 참여한 이틀간의 봉사스쿨은 “가족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김은 물론, 가족과 지역공동체가 소통할 수 있는 오래오래 기억될 뜻 깊은 봉사활동으로 이렇게 자녀들과 함께 봉사활동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준 평택시와 자원봉사센터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부모 및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성과를 계기로 향후에도 참여 인원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봉사를 통한 행복한 평택시 만들기에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