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 동방평택복지타운 산하 미혼모자시설인 에스더의 집에서는 지역복지의 증진 및 문제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평택복지재단의 나눔공모사업에 당선되어 8월부터 11월까지 미혼모 자립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미혼모 자립시원사업실시에 따라 입소한 미혼모들에게 출산 후 6일 간의 산모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산전산후 우울척도검사에 따른 필요한 경우 치료를 연계할 예정이다.
특히 산모돌봄서비스의 경우 평택YWCA의 고령자 인재은행의 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연대를 형성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전문가에 의해 경제교육 및 컨설팅, 장래계획 수립, 양육교육 등 6회기 과정의 교육을 진행하여 정서적지지 뿐만 아니라 퇴소 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스더의집 자립지원사업 담당자는 “예기치 않은 임신으로 가족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사회의 부정적인 편견을 감수하고 출산하는 미혼 양육모들은 아동양육에 대한 과중한 스트레스와 경제적 좌절감으로 산후우울증이 유발되고 쉽고 자립에 대한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나눔공모사업을 통해 미혼모들의 위축된 마음을 치유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