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5일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경희궁에서 대한민국문화예술체육전문인총연합(공동대표 박동)에서는 박 동 공동대표를 비롯한 여러 명의 대표들과 청소년 봉사단원들과 같이 모여 우리의 문화재인 경희궁궐 청소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 날 인삿말에서 박동 공동대표는 우리의 문화재들이 방치되는 것이 가슴아프다며 손수 자원한 청소년 봉사단들에게 우리의 문화재를 아끼고 소중하게 다뤄 줄 것을 당부하며 경희궁궐 내부 기둥의 봉사활동 범위를 김명엽 사무총장을 통하여 지시하고 이곳 경희궁은 일본군의 점령 시에 이곳에 대형 벙커를 파고 군대를 숨겨 놓고서 포사격을 했던 곳이라며 쏟아지는 빗속을 헤집고 다니며 설명하였는데 문총연 대표들은 모두가 비맞은 생쥐가 되어 일일이 벙커 안과 벙커 위의 포가 놓여 있던 곳을 둘러 보았다.
경희궁궐 아래 쪽에 위치한 벙커는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었는데 이 날은 벙커문이 열려 있어 문총연 대표들이 내려가 보니 보수공사 업체에서 벙커 지하 천정으로 빗물이 새고 있어 여러명의 인원들이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었다.
지하 벙커에는 수 많은 일본군과 병기들이 보관되어 있었다는데 그 흔적은 찾을 수 없었으나 여러 칸으로 나뉘어진 방마다 넓은 공간이 수 많은 사람들이 기거할 수 있을 정도로 넗었다.
또한 사직공원에 위치한 정자와 황확정(활 터)은 원래 이곳에 있었는데 일본군에 의해 사직공원으로 옮겨 졌다며 원래대로 복원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희궁 뿐만이 아닌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지역 곳곳에 방치되고 버려지고 있다며 우리의 문총연 행사가 우리 문화살리기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경희궁 봉사활동은 봉사나온 모든 이들이 비를 맞으며 10 시부터 시작하여 12 시에야 끝났다.
www.koreaarttv.com
한국사진방송 김한정 기자(merica2@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