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화호 갈대습지는 시화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조성된 인공습지로 시화호와 반월천, 동화천, 심화천의 합류부에 위치해 있으며 갈대 등 수생식물을 이용, 일종의 자연정화처리식 하수종말처리장이다. 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시설물로써 K-water가 시행한 면적 314,000평의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습지이며 습지를 이용해 시화호 상류 하천의 비점오염원을 저감시킴으로서 시화호의 수질개선과 생태 서식지 및 자연생태공원을 확보하는데 그 조성 목적이 있다.
자연상태의 습지가 가지고 있는 정화능력을 인위적으로 향상시켜 오염물질의 제거능력을 높이는 것으로 흘러든 오염물길을 정화 후 맑은 물로 내보내는 순환작용을 통해 맑은 자연을 유지하고 있다.
시화호 갈대습지에 관한 각종 자료들을 전시한 생태관 및 전시실 생태관찰시설, 온실, 야생화 꽃길, 조류관찰소 등이 조성되어있어 가족단위의 방문객, 학생들의 관찰 학습장과 사진동호회, 웨딩사진촬영 장소로도 애용되고 있다. 시설로는 인공 섬, 어도, 생태연못, 관찰로, 침전지, 동화천제수문, 반월천제수문 등이 설치되어있다.
시화호 갈대습지는 하천 인공습지로서는 세계적으로 규모가 큰 하천 습지에 속한다.
미국의 도시하수처리 습지(498ha)를 제외하고 일본의 하수처리(20ha), 미국의 산업폐수(39ha)처리 습지들 보다 상당히 규모가 크다.
여기에는 45종 68,000 주의 나무, 60종 300.000본의 야생초화류,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왜가리, 붉은머리오목눈이, 흰죽지, 물닭, 뿔논병아리, 해오라기, 백로, 가마우지 등이 철새로, 텃새로 월동지로 이용하여 찾아오고 있다. 10월말부터 찾아오는 월동새는 2월까지 최대 600마리 이상이 된다.
주소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031-8 , 본오동,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매송면 공유수면
입장료 주차비 : 무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