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는 스포츠 사진 찍기 네번째 시간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프로스포츠
야구편을 작성해봅니다.
야구사진은 농구, 배구, 축구에 비해 비교적 정적인 움직임이 많아 촬영이 용이할거라
생각이 되지만, 국내주요일간지 기자분이 아닌이상 프레스석에서 촬영이 힘들어
촬영 위치 때문에 촬영이 쉽지 않은 종목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찍을 수 있습니다.
■ 준비물
바디 - DSLR카메라 기준이며 꼭 필요한 기능 위주로 정리해 봤다.
1. 움직이는 선수들의 동작을 추적할 수 있는 동체추적 기능이 지원
2. 빠르게 움직이는 선수들의 장면을 담을 수 있는 연사기능 지원(최소 초당 5연사 이상)
3. 야구경기는 대부분 실외지만 낮부터 저녁까지 경기가 이뤄지기 때문에 셔터스피드 확보가
필요한 고감도 저노이즈 기능 지원이 필수(최소 ISO 1,600이상)
4. 스포츠 촬영해 용이한 브랜드별 카메라 추천(단, 니콘, 캐논에 한정)
- 니콘 : D300, D300S,D7000,D700,D800,D3,D3S,D4
- 캐논 : 550D, 600D, 50D, 60D, 5D Mark 2, 5D mark 3, 1ds mark2,3,4
렌즈 – 렌즈교환식 렌즈를 의미하며 꼭 필요한 기능을 정리해 봤다.
1. 야구 장면은 내야에서 일어나는 장면들을 담기 때문에 최소 화각은 200mm(FF기준)이상을
추천한다. 외야에 일어나는 장면들까지 담기 위해서는 500mm 이상의 장망원 렌즈가 필요
하므로 내야 플레이에 필요한 렌즈 구성이 적합하다
(단, 촬영자 의도에 의해 광각 및 표준 화각으로 담을 수도 있음)
2. 충분한 셔터스피드를 확보 할 수 있는 밝은 조리개의 렌즈(2.8이상)
3. 스포츠 촬영해 용이한 렌즈화각 추천(조리개 숫자 명기)
- 70-200mm 2.8 200mm 1.8, 200mm 2.0, 300mm 2.8, 400mm 2.8
악세서리 – 장망원렌즈(300mm)를 사용할 경우 핸드블러를 최소화 하기 위해 움직임이 용이한
모노포드를 활용한다.
■ 카메라 설정
1. 선수들의 움직이는 장면을 담기 위해서는 초점영역을 AF-C 로 설정한다
2. 움직이는 사진의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서는 최소 셔터스피드를 1/500 이상 유지한다.
(비교적 정적인 장면이 많아 다른 스포츠에 비해 조금 여유 있게 셔터스피드 확보 필요)
3. 셔터 스피드 확보를 위해 상황에 따라 감도를 800 ~ 2500까지 활용한다
(바디 성능에 따라 실용 노이즈로 사용할 정도로 운영)
4. 순간포착을 위해 셔터모드를 연사모드로 설정한다.(최대 연사모드)
■ 촬영포인트
촬영위치
1.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일간지 프레스가 아닌 이상 덕아웃이나 포수 뒷편인 프레스석에서
촬영이 힘든게 현실이다. 그래도 관중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촬영이 가능한 곳이 있다.
인천 문학경기장을 기준으로 봤을 때 포수 뒷편 탁자 지정석 제일 앞줄에 딱 붙어서 촬영이
가능하며, 1루,3루 의자지정석 1열~3열까지도 내야를 담기에 충분한 구도가 나온다.
단, 녹색 그물이 나올 수 있으므로 초점을 잡을 때 이 부분을 유의해서 촬영에 임한다.
경기장면
1. 야구사진은 평상시에 선수들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것은 다른 스포츠에 비해 쉽다고 할 수
있지만, 이벤트가 발생하는 찰나(안타, 홈런, 다이빙 캐치등)는 굉장히 빠른 시간에 일어난다.
또한 자주 발생하지도 않는다. 이런 경기장면을 담기 위해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2. 경기사진을 담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동체추적 기능을 통해 뷰파인더로
따라가다 담고자 하는 찰나에 연사기능을 이용하여 담을 수 있다.
3. 광각으로 담는 사진도 묘미가 있지만 선수의 표정과 동작을 강조하기 위해 망원으로 담는 것을 추천한다.
4. 흔들리지 않는 경기사진을 담기 위해서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셔터스피드 확보가 필요하며
최소 1/500 이상으로 설정하기를 추천한다.(단, 타격하는 모습등은 배트의 잔상등을 고려하여
좀더 느리게 혹은 좀 더 빠르게 설정을 변경하며 촬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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