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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문화원,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공동 학술토론회 -
8월 23일 보성문화원(원장 정형철)과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소장 정근식 서울대 교수)가 공동으로 보성문화원 강당에서 ‘호남 지역사와 문화연구’ 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 를 열었다.
정형철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정종득 시장(목포시), 신명수 부군수(보성군청), 박석무 소장(전 국회의원, 다산연구소), 이부영 전 의원(전 국회의원)등의 축사가 있었다.
제1세션에서 이종범 교수(조선대 사회학과) 사회로 김경숙 교수(조선대 역사학)의 ‘임진왜란과 정경달 형제의 활동’, 천득염 최정미 교수(전남대 건축학)의 ‘거북정의 남도 주거사적 의미’ 오승룡 교수(전남대 정치학)가 ‘봉강 정해룡과 민족운동’ 에 관한 발표를 하였다.
제2세션에서 김민환 교수(고대 명예교수) 사회로 이재승 교수(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전후 냉전사법의 재해석’, 권혁태 교수(성공회대 일본학)의 ‘일본의 1968년과 정훈상 사건’ 정근식 교수(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장)의 ‘탈냉전 분단 시대의 가족사쓰기’ 라는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가졌다.
종합토론에서는 정근식 교수 사회로 김덕진(광주교대), 서승(일본 입명관대), 오동식(아주대), 전갑생(제노사이드연구회), 강성현(서울대), 김귀옥(한성대), 박동기(남녘현대사연구회), 정희상(시사 in 기자)이 토론에 참가 하여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졌다.
이날 학술토론회는 봉강 정해룡 선생의 큰 딸 정영숙(84세)씨 네 째 아들 건상씨, 다섯 째 아들이며 ‘학술토론회’ 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던 길상씨 등 후손들과 일가 등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여 밝혀지지 않았던 선생의 민족운동에 관하여 학자들의 토론을 들었다.
한국사진방송 정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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