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자연공원에서 열리는 특별한 ‘숲속 모닝 콘서트’
무덥고 기나긴 여름의 끝자락 가을의 문턱에서 역사와 문화가 있는 거리를 산책하고 ‘숲속 모닝 콘서트 ’가 열린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9월1일 안산도시자연공원 메타쉐콰이어 숲에서 ‘숲속 모닝 콘서트’를 연다.
이른 아침 6시30분 ‘사색의 향기’ 회원과 주민들이 독립문광장에 모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이진아 기념도서관, 천국의 계단, 밥상 바위, 안산봉수대를 지나며 사색과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안산봉수대 정상을 지나 메타세콰이어숲에 8시에 도착해 ‘숲속 모닝 콘서트’ 가 시작된다.
독일 베를린 ‘Hanns Eisler 구립음대를 졸업한 김종훈 바이올린리스트는 숲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선율로 영혼을 일깨운다.
친절 서비스로 유명한 일본 MK 택시회사에서 연수한 세계최고의 택시기사 정태성씨의 ‘Make Your Dream 토크쇼’가 열린다.
이어서 일반 문학 동호회 ‘사색의 향기’회원들의 시낭송회가 준비됐다.
서대문구청 뒤편에 있는 안산도시자연공원은 구의 중심에 위치해 행정을 하기 불리한 공간이었다.
이제는 단순한 체육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벗어나 진정한 자연의 가치를 느끼고 배우는 품격 있는 녹색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
문석진 구청장은 “숲속 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에게 숲속향기와 함께 잠자는 맑은 영혼을 일깨우고 삶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홍보과☎330-8708)
www.koreaarttv.com
한국사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