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함께 하는“이야기해주세요” 전쟁, 평화, 여성
최근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물론 일본이 저지른 전쟁 범죄를 부인하려는 역사 왜곡 발언과 행동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용산문화원과 문화예술인들은 자발적 문화 접근을 통해 일본 정부가 왜곡하고 있는 역사적 사실을 바로 잡고, 역사 진실을 올바로 기록하여 후세에 전하고자 합니다.
최근 일본 니콘사는 우익의 압력을 받고 중국 잔류 한국 출신 일본군 위안부 사진전을 중지시키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니콘의 사진전 개최 거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중국 잔류 할머니만이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아시아에 걸쳐 자행되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한국을 비롯한 북한, 중국,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의 피해 여성들의 사진을 망라하는 사진전의 추진을 기획했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용산구 관내에 있는 외국 대사들을 초청 아시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국가들과 함께 일본이 저지른 전쟁 범죄를 고발하고, 이 문제의 해결 없이는 아시아는 물론 인류의 진정한 평화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세계 여론에 호소하고자 합니다.
본 프로젝트는 전문 운동단체가 조직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역사적 진실임을 분명하게 기록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려고 하는 최초의 문화 예술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본 프로젝트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에 걸쳐 자행되었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프리랜서 사진작가를 포함해 중앙언론사의 사진부 기자들은 물론 일본의 사진가들도 참여하여 만드는 최초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 사진전으로 기획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콘서트를 함께 개최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을 끌어내고자 합니다.
1. 사진전 9월 10일(월) ~ 14일(금)
참여 사진가 : 구본창, 허현주, 이상엽, 권성우, 최형락, 안해룡, 한겨레신문․경향신문․조선일보 사진부 외에 일반 시민 참여
내용 :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사진과 증언, 수요시위 등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된 시민운동의 기록, 북한 필리핀 중국 등 아시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사진을 전시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
2. 영화상영 9월 11일(화)
상영 작품 :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감독 안해룡)
개요 : 일본에 유일하게 생존하고 있는 한국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 송신도 할머니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재판을 한 10년의 기록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임.
3. 콘서트 9월 12일(수)
참여 뮤지션 : 권해효의 사회로 정민아, 소히, 지현, 시와, 투명, 황보령, 송은지(소규모 아카시아밴드)등 여성 뮤지션들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을 위한 헌정 앨범 <이야기해주세요>에 참여한 뮤지션들이 중심이 되어 만드는 히스토리컬 콘서트 기획 연출됨.
문의: 안해룡badasaram@gmail.com (010-3423-8897 / 010-7269-5800)
Facebook group [이야기해주세요]
www.koreaarttv.com
한국사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