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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특강3] 김가중식 포토샵,
백문이 불여일견
포토샵을 진행하면서 12시간이 지나갔다.
그동안 간단한 기능들을 익혔다. 선택 툴과 지우개, 번, 닷지, 이동, 자르기, 붓, 등의 원리를 익혔으며 특히 작업내역(되돌리기)툴을 익혀 마구 망가트렸다가도 제자리로 돌아오는 재미있는 방식을 알게 되었다.
외에도 필터나 합성 등 다양한 기능들을 많이 익혔는데 많이 익힌다고 그 기능들이 다 자신의 것이 되지 않는 것이 포토샵이다. 인간의 두뇌로는 불과 12시간동안 외워봐야 단어 몇 자 외우는 것이 고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우거나 필기는 소용없다는 것이 필자의 견해다. 그렇다면 포샵을 어떻게 익히란 말인가?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무조건 해보면 되는 것이 포샵이다. 지우개나 붓으로 칠하기만 해도 사진은 놀랍게 달라진다. 주제는 환한데 배경만 검어진다면 얼마든지 사진이 삼빡해 보인다.
필터의 동작블러로 블러 해 준 다음 작업내역툴로 특정한 부위만 되돌려줘도 멋진 작품이 된다. 방사형 블러나 주밍으로 혹은 가우시안 등으로 아웃포커스를 만든 다음 특정한 주제만을 되돌려도 역시 좋은 이미지가 된다.
김중식 작 춘천 촬영대회에서
무슨 얘기냐면 많은 기능을 배우려고 애쓰기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가능한 방법으로 무조건 해보라는 것이고 하다보면 짬밥이 늘며 놀랍게 다양한 기능들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게 된다는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무조건 작품을 만들어 보자 한 점 두 점 .... 또 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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