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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아티스트 강성국의 처절한 몸짓,
2012한국실험예술제
2012한국실험예술제에서 맹활약을 하는 아티스트가 있는데 그는 놀랍게도 지체장애인으로 늘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에릭 스캇과 함께 8시간동안 홍대거리를 굴러다녔는가 하면 이번엔 갤러리 요기가에서 일본의 부토달인의 여성 무용수와 처절한 몸짓으로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장애로 마른 몸매와 꼬여진 몸으로 엮어낸 그의 연기는 처절하다 못해 보는 이로 하여금 심금을 울렸는데 그가 연기한 부토란 이름의 퍼포먼스는 검다, 암흑이란 뜻이라는데 정통적인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먼 고통과 처절한 몸짓이 특징이다. 강성국의 말을 잘 듣지 않는 몸으로 역어낸 퍼포먼스 부토는 그래서 더욱 감동적이었는지도 모른다.
한국실험예술정신 김백기 대표가 총감독을 맡아 이끄는 2012한국실험예술제는 오는 16일(일)까지 홍대 일원에서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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