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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사진방송 권오호 기자) 지난 15일 두류공원 야구장에서는 지역사회 불교관련 모든 단체가 모여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법요식과 제등행진 행사를 가졌다.
△두류공원내 야구장
이 행사를 주관한 부처님 오신날 대구광역시봉축위원회서는 오전 11시부터 연꽃문화재 사생대회, 문화체험 한마당, 청소년 댄스경연대회등의 식전행사를 다채롭게 펼쳤으며, 법요식에 앞서 메인무대 아래서는 판굿이 벌어지는 동안 무대 단상에서는 육법공양이 경건하게 진행되었다.
△사진上 육법공양 사진下 판굿
△내빈소개와 함께 관욕을 진행하고 있는 무대단상
△ 대구봉축위원회 봉행위원장 동화사 주지 남명 허윤 스님의 봉행사
법요식에서 봉행위원장인 동화사 주지 남명 허운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몸으로 보여주는 실천”이라며 우리도 멈추지 말고 끝없이 정진하여 부처님 오신 참 정신으로 돌아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대한불교천태종 대성사 주지 김도산 스님은 봉축사에서 올해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연등축제 주제를 되새기며 우리들 모두가 천진불이 되어 불성을 일깨우고 거룩한 부처님을 닮아가려는 새로운 다짐을 하자고 역설했다.
△조해녕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의 축사
내빈으로 참석한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구대회 조해녕 조직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불자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법요식이 끝나자 참석했던 모든 인사와 각종불교단체 시민 학생들로 구성된 불자들이 행사장을 출발해 반월당까지 이어지는 제등행렬이 전개되었으며, 특히 연등 외 각 단체에서 만들어 온 여러 가지 조형등과 퍼포먼스에 구경나온 시민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제등행렬이 야구장을 거의 빠져나갈 즈음 행사장 주변에서는 축하 불꽃놀이로 아름답게 밤하늘을 수놓았다.
△제등 가두행진을 준비중인 50사단 군악대
△제등행렬에 참가하는 봉행위원장과 내빈
△퍼레이드의 대미를 장식한 운불련 소속 개인택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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