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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시대엔... 말촬영워크샵 동영상2. 한국사진방송 김가중 기자
국민소득 3만불 시대가 곧 될 것이란 예측이다. 아직 3만블이 안되었다고 하더라도 우리네 삶은 필자의 어린 시절에 비하여 180도 달라져 있다. 이제야 말로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들을 할 수가 있고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소득이 올라가면서 각광받는 것들이 달라지는데 최근의 화두는 말이다. 수려하고 고즈넉한 자연 속에서 한 마리의 말 등 위에서 대자연의 향취를 마음껏 즐기는 것은 선인들이 찾던 무릉도원의 경지가 아니겠는가?
요즈음 신문을 보면 승마에 대하여 대단히 많은 지면을 할애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독자들의 말에 대한 관심도가 증폭되었다는 증거일 것이다. 때마침 우리들은 수려한 대자연의 숨결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태안의 바닷가 송림 속에서 말과 꽃의 향기에 흠뻑 취해보려고 한다. 이때 남긴 흔적(작품)은 귀중한 예술품으로 영원히 기억 될 것이다.
이번 역동적인 테크니컬 말 촬영회는 우연의 소산이다. 우리방송 개국축하 쇼로 용성대제를 통하여 광활한 초원에 말을 풀어놓고 촬영한 이래 작년엔 안성팜랜드(안성목장)에서 야간 말들을 촬영해 내었고 이번엔 태안에서 질주하는 말들을 촬영하게 될 것이다. 이 모두가 우연히 이루어 진 일들이다. 처음부터 말을 소재로 한 것이 아니라 우연히 말들이 우리들의 곁으로 다가왔고 우리들이 그 말들의 옆으로 다가 간 것이다. 말의 작품들이 요긴하게 필요해 질것이란 숙명적인 인연이 아닐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이번작품에 임한다.
* 10월6일(토)귀중한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권하는 바이다. 껍질을 깨트리고 큰 세상 속으로 나가봐야 사진이 뭔지 세상이 뭔지 알 것이 아닌가? 맨 날 콧구멍 속 같은 우물 안에서 개구리처럼 아등바등 거리지 마시길....
* 아래 작품들은 중앙아시아의 광활한 대자연속을 달리며 촬영한 작품들이고, 일부는 용성대제를 위한 예비촬영회 때 촬영해 본 연출 작품들입니다. (니산 박영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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