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락밴드 애머런스가 21일(금) 세 번째 싱글앨범 '레퀴엠 Part 1'의 음원공개를 시작으로 긴 공백을 깨고 컴백한다. 애머런스의 이번 싱글앨범 공개는 작년 4월 정규1집 'Irony' 발표 이후 약 1년 5개월만이다.
이번 앨범은 팀의 기타리스트 정승진이 작곡과 편곡을 담당했으며, 신인작사가 최우영이 작사에 참여했다.
타이틀곡인 '내 눈에 속삭여(Track 2)'는 불안한 사랑에 대한 감정을 노래하는 곡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피아노, 일렉기타 등의 사운드를 조화시켜 한편의 독특한 이미지를 형상화 한다.
밴드 리더이자 공중보건의사인 정승진은 "애머런스 멤버들과 스타일이 맞는 정예 스탭들이 모여 작업을 했다"며, "색채가 짙은 앨범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즐겁게 만들어야 듣는 사람도 즐겁게 듣는다는 생각에 마음이 가는대로 작업을 해봤다"라며 완벽함 보다는 개성을 추구한 그들의 자유분방함을 드러냈다.
이번 싱글앨범에 함께 수록된 'Sonata of Rampage(Track 1)'는 영화음악적인 분위기를 띄는 미니어쳐 콘첼토로 정규1집부터 이어진 그들만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지향점을 찾을 수 있는 곡이다.
기타리스트 김태환이 프로그래밍을 맡고, 베이스와 드럼을 담당한 멤버들이 사운드 메이킹과 편곡에 참여한 이 앨범은 앨범타이틀인 '레퀴엠' 시리즈의 첫 번째 시리즈로, 이번 Part 1에 이어 Part 3까지 세 차례에 걸쳐 발표될 예정이다. 경쾌하고 따뜻한 기존 앨범과는 달리 중독성이 짙은 사운드로 돌아온 애머런스의 새로운 음악세계가 기대된다. 애머런스의 새 싱글앨범 '레퀴엠 Part 1'은 21일(금)부터 소리바다를 포함한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