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재송1동주민센터에서 19일 오전 신한미소금융재단 지점 오픈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이백순 신한은행장, 서병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배영길 부산시장권한대행,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남두희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규발 해운대구청장 권한대행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전체'1,000여명에 70억정도 대출되었으며 앞으로 조건을 완화하여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소금융이란 제도권 금융회사 이용이 곤란한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창업. 운영자금등 자활자금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 대출사업(Micro Credit)이다. 지난해 정부에서 자활의지는 있어나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이 아닌 '사금융'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서민․영세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재계․금융권의 기부금과 휴면예금을 재원으로 한다. 현재 전국 36개 지점이 운영 중으로 부산에는 부산은행 부평동지점이 유일하다.
최근 정부에서 대출자들이 미소금융지점을 편하게 찾을 수 있고, 운영비와 인건비 절감을 통해 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미소금융지점의 공공기관내 설치’를 권유하고 있다.
관공서 내에 미소금융이 설치된 것은 충주시청과 서울 은평구청에 이은 전국에서 세 번째이다.
※미소금융 홈페이지 www.smilemicrobank.or.kr
신한미소금융재단 부산지부 출범식 테잎 커팅식
이백순 신한은행장
서병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배영길 부산시장 권한대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