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복지재단･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자폐･정신･지적장애인 보호자와 비장애인 청소년당사자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과 非장애인이 함께하는 性인식 힐링’ 세미나를 북부복지타운 4층 대강당에서 2012년 10월 9일(화요일) 13시30분에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012년도 평택시에서 실시하는「평택시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정서적치료･상담위주의 성교육 세미나와는 차별화를 두고, 지역 장애대상 특성을 고려한 성장기 장애인의 性적 해소 해결방안를 살펴보고, 더불어 지역 비장애인 아동･청소년 당사자와 학부모 대상의 성장기 신체적 청결과 비위생의 노출에 대한 치료 및 관리을 지역 전문의의 지역사례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학부모라는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함께 연구하고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특히, 장애인인식개선이라는 교육적 측면에서 우리의 생각을 조금만 바꾸어 보면, 우리 모두는 지역이라는 큰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한 가족이며, 지역공동체 의식에서 구성원 한사람이 갖는 아픔을 힐링할 의무와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性인식 힐링 세미나’의 배경으로 평택시 인구는 2011년 12월 말 기준으로 426,886명이며, 관내 장애인 인구수는 22,167명으로 총인구의 19.26%를 차지한다.
특히, 관내 장애인 유형중 자폐성장애(81명), 정신장애(657명), 지적장애(1,417명)인 인구가 총 2,155명으로 관내 장애인구의 10.28%를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사회적 통념상으로 사회적으로부터 무시 되는 경향이 있으며 더욱이 아동 및 청소년의 性은 부정적묘사로 인해 괄시되는 경향이 있다.
아동 및 청소년의 性 욕구와 性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의학적인 전문지식 습득 및 상담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으며, 더욱 음성적으로 해결 방법을 찾다보니, 신체적으로 性 위생, 청결에 대해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또한, 性은 결코 신체적인 性행위만이 아니라 심리‧사회적인 요인도 크게 작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올바른 정보습득, 전문가 상담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아동 및 청소년의 올바른 성문화 구축 및 건강하고 즐거운 性이해의 밑바탕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모든 인간이 존중받고 자신의 행복 추구권을 영위함에도 기간 장애인들의 性은 도외시 되어 왔다는 점에 비장애인들은 공동체의식에서 책임감을 통감해야 한다.
이에, 팽택복지재단과 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의학전문의를 모셔 효과적인 ‘性 인식 힐링’에 대한 토론으로 장애인과 非장애인이 함께 모여 연구하고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사오니 ‘性인식 힐링’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발전적 의견을 개진하기를 기대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