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여류사진작가 박영숙 초대 부스개인전
[연꽃 그 내면에 숨은 여운]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올해로 8주년을 맞는 경기도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는 동시대 한국현대미술의 동향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이 시대의 감성과 시선] 2012 한국현대미술 100인 초대전을 마련하였다. 2012년 10월1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대규모 아트페어형 전시회에 대구에서 활약하는 박영숙 작가가 개인부스전에 초대되어 전시회를 열었다.
박영숙 작가의 전시회는 1부 부스 No A-21에서 오는 14일까지 개최되며 오픈식은 10월10일 오후 5시30분이다.
..사진이란, 박 영 숙
나에겐 참으로 행복하고 아름다움을 주는 작업이다.이른 새벽 어둠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내 일상에서 일탈해맑은 공기 가슴 가득 담아 온 맘으로 몰입하다 보면나는 또 다른 세상과 소통하게 된다.어떠한 유혹도 거부한 채 자신만의 빛깔을 고집하지만가식에 물들지 않았기에 진흙탕에 온 가슴을 적시어도수정으로 토해 내는 아름다운 연꽃을 보며숨김없이 모두 드러낸 멋짐보다 채 못 다한 말처럼 여운을 남긴또 다른 내면의 세계를 담아 본다.
아름다운 사진은 미련이 많은 사진이다.다 보여 주지 못해 그리움이 배여 있고다 말하지 못해 연민으로 흐르는 것처럼세상의 풍경은 적당히 감추고 '한 장'만 찍으려 한다.한 장의 사진이 그 사람의 마음을 바꾸듯이그 사람의 감정의 표상이며 세상과 인간의 감정이 하나 되어 나타나는 것들로 누군가의 감정의 울림이며 그 사람 마음에 새긴 감정의 파장들이다.
- 작업노트 중에서-
* 한편 박영숙 작가는 한국사진방송 수석고문이며 2012년 10월6일(토) 신두리 해변에서 개최된 대규모 말 촬영회[몽환의 바다에 말 달리고]의 대회장을 역임한 니산 박영환 작가의 누이이기도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