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사진 전시회 한국의 美, 窯寫!
대한민국 최초 2012년 도자기 사진전시회 [한국의 美, 窯寫!]가 2012년10월12일~14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자라섬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가평지부에서 주최 주관하였다.
* 아래는 전시회 개요 및 세부사항이다.
가. 본시 동양의 미학은 형사(形似)보다는 사의(寫意)를 중히 여기는 정신주의 예술이며 서양의 추상주의가 동양의 사유의 철학을 기초로 하고 있다는 일부 학자들의 견해도 있다. 다시 말해 동양미학은 현장에서 실경을 촬영하여 완성한 것일지라도 표현의 결과는 항상 작가의 주제와 심미학적인 정신주의가 내재율로서 투영되어 있으며 고답적인 격조와 예술적인 향기를 그 속에 담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예술적 향기를 가지고 있는 사진작품이라고 해도 기존 액자형태를 통한 단순전시는 대중들로부터 표현적 한계로 인해 외면 받을 수 밖에 없다.
나. 하지만 한국사진작가협회 가평지부는 오늘날 현대적인 디지털 포토 이미지도 그 표현매체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하여 현대적인 사진을 가장 한국적인 소재로 표현하는 시도를 함으로써 사진표현의 다양성과 함께 도자기라는 친숙하고도 전통적인 소재와 결합시킴으로서 새로운 형태의 표현을 가능하게 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사진예술을 보다 쉽게 표현하여 대중들과 정서적 교감을 가능케 하였다.
다. 앞으로 가평지부는 도자기에서 나아가 부채형, 병풍형, 도기형, 화분 등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전통적인 소재에 사진예술을 접목하여 대중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노력을 통해 보다 쉽고 빠르게 작가와 관객들이 소통하며, 단 1점 밖에 없는 명품 중에 명품 도자기 사진작품은 새로운 도자기 형태로 제작하고, 그 속에 전통적 한국적인 사진을 넣어 또 다른 사진예술 장르로 개척코자 한다.
한편 이 전시회가 열리기까지 산파역을 맡아 갖은 노력을 다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가평 지부장 김철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남양주지부장 기획 간사와 가평사진동호회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한국예총 가평군지회 이사와 한국창작사진작가협회 이사에 재임 중이며 외에도 지역을 위하여 가평청년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한 이 지역의 큰 일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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