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사랑가을소풍 개최
구로구 가리봉동에 자리잡고 있는 한중사랑교회가 주최하는 2012년 한중사랑가을소풍이 지난 10월21일 하나은행 원당축구장에서 열렸다.
서영희목사가 담암목사로 재직중인 한중사랑교회는 한국내에 있는 중국교포들의 안정적인 국내적응과 건전한 체류활동을 돕고자 2001년에 설립된 교회로 법무부로부터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지정되어 쉼터운영, 의료봉사, 법률상담, 노무 및 고충상담, 출입국 업무지원 및 출입국 관련 상담을 해오고 있다.
이번 가을축제에는 천여명이 넘는 국내거주 동포들이 참가하여 대 성황을 이루었다. 담임목사 말씀과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 연합회장인 송용필목사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는 2부에서 여러 팀들의 자유공연, 3부에서는 달리기, 오락, 장기자랑, 4부에서는 전체한마당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중국동포들은 그 동안의 회포를 풀며 마음껏 먹고 마시고 달리고 춤추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면서 이역만리에서의 어려움을 잠시나마 내려 놓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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