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기 중반 신라 27대 선덕여왕의 창건설이 유력한 절로서 그동안 여러차례 소실로 전각은 모두 없어지고
사당인 선덕묘(善德廟)만 남아 있던것을 1930년 비구니 상득스님이 다시 사찰을 건립하였다.
신라와 고려시대에는 39개의 부속암자를 관장하였고 2천여 명의 승려가 머물며 수도하였으며,
고려 현종에서 문종 때까지 도감(都監)을 설치하고 고려 초조대장경(初彫大藏經)을 판각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판목은 몽골의 칩입으로 대부분 소실되었으나 그 인쇄본이 대한민국내 여러 박물관과 일본 교토, 쓰시마 등지에
상당량 잔존되어 있으며 그 수량은 도합 약 2천여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찰건물은 몽골 칩입 이후 중건하였으나 임진왜란과 한국전쟁 때 모두 불탔다.
지금의 건물은 상득스님이 원 위치에서 서북쪽으로 약 400m 거리에 있는 암자터에 중창한 것으로.
당우에는 석가모니불상과 아미타불상, 관세음보살상을 안치한 대웅전과 선덕묘, 2동의 요사채가 있다.
문화재로는 신라시대의 당간지주, 쌍탑(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 석등(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6호),
석등대석(石燈臺石), 마애여래좌상, 배례석(拜禮石)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주춧돌과 화려한 문양의 장대석(長臺石)을 볼 수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기적인 승가시가 섰다고 전해지며,
선덕묘에서는 지금도 음력 3월 보름에 동네 사람들과 승려들이 함께 선덕제를 지내는 곳으로
대구시 동구 신무동 팔공산 남쪽 중턱에 자리한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로
부인사(符印寺) 또는 부인사(夫人寺)라고도 한다.
부인사 입구
대웅전앞 연등
기도
연등
아기부처님 관욕
소원쓰기
소원을빕니다
불가의 다례
연등만들기 참여
올린이 : 장 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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