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목포까지 시내버스로 여행이 가능할까?
궁금증을 가지고 출발하였다.
시내버스(군내버스) 여행은 시간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1 :대전역→계룡시
대전 집에서 314번 시내버스로 출발(09시)하여 대전역하차 계룡시로 가는 202번으로 갈아탔다.
계룡시는 시로 승격된 지(2003.9.19일)얼마 안 된 미니도시이다. 원래는 논산시였다.
계룡대가 있어서 그런지 군용 짚 차들이 많이 보였고, 동네가 매우 깨끗했다.
양정 고개에 하차하니 논산가는 버스는 방금 출발하여 (11시)에 있다.
50분을 기다려야 한다. 주변 농협에 들려서 논산 특산물을 구경하였다.
#2 :계룡시 양정 고개→논산시내.
논산시 버스도 카드단말기는 달았는데, 기념으로 버스표를 구입하여 인증 삿을 하였다.
연산을(11월 초 대추축제)지나쳐 논산시내로 향했다.
논산은 정말 익숙한 곳이다. 대전과 지척이라 자주 오는 곳이라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려
우체국 앞에서 하차 후 옆에 있는 시장가로 갔다. 다음버스는 30여분 후에 온다.
#3 :논산시내→금마(204번)
이곳에서는 각 방면으로 가는 차들이 많다.
강경으로 들릴까 하다가 오랜만에 연무대도 볼 겸, 여산가는 차를 타기로 했다.
이곳에서 카드를 사용하였으면 같은 군에서는(60분에 1회)환승이 가능함을 알았다.
연무읍을 통과, 조금 더 가니 육군훈련소가 나오고(가까운 곳에 견훤 왕릉이 있다)
입소대대가 나온다. 전라북도 금마에 들어왔다.
#4 :금마→여산(65번)
30여분을 기다려 여산가는(65번)버스를 승차 후 터미널에 도착하였다.
#5 :여산→삼례(337번)
터미널엔 삼례(우석대)을 거쳐 삼례까지 가는 시내버스들이 대기 중이다.
출발하려는 버스 기사님에게 화장실을 잠깐만 다녀오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삼례(337번)버스를 탔다. 이번여행에서 후불카드가 진짜 유용하게 쓴다.
카드사용비율이 더 많으니까. 아직 점심을 먹지 못하였다.
#6삼례(337번)→전주
군내버스는 같은 행선번호가 여러 곳을 다닌다(필히 행선지 확인 할 것)
#7 :전주→관촌(752번)
전주비빔밥과 모주(한약과 막걸리)로 점심을 먹은 후 관촌(752번)가는
군내버스로 이동 터미널에 하차하였다.
버스기사님께서 사선대를 구경하라고 추천해주셨다.
구경을 마친 후 임실 가는 군내버스(임순여객)로 이동하여 숙박을 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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