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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금을 울리는 구성진 변설, 최영준의 검사와 여선생,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
황학동 중앙시장에 위치한 서울문화재단(본부장 김영호) 신당창작아케이드((총괄메니저 김진호)는 신당동 재래 중앙시장 상인들과 문화예술인들에게 유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호평을 받고 있는데, 2012년 10월24일(수)오후7시반에는 기분 좋은 QX 조정국 대표의 주선으로 강연회를 열었다. 이 날 딱히 명칭이 없는 독특한 모임과 강연회엔 문화예술, 경제, 언론인, 교수 등 다양한 인사들이 모여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간단한 소개 후 이어진 강연회엔 이 시대의 마지막 변사인 최영준 씨의 다재다능한 구수한 언변으로 노랑목 강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을 즐겁게 하였다. 노랑목이란 성대를 자극하지 않은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목소리를 내는 발성법으로 무성영화의 변사들로서는 필수의 과정일 뿐만 아니라 가수 등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익혀두면 성대보호와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한다. 특히 감정의 기복을 배제한 발성법으로 이 발성을 하게되면 남과 다툴일이 없어져 사회가 절로 행복해 진다는 것이 연사 최영준씨의 주장이었다.
최 변사의 유모어와 위트가 넘치는 강연과 70여년전 우리민족의 심금을 울렸던 검사와 여선생의 시범 상영은 참서석자 모두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신당창작아케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본부장 김영호) 홈페이지(www.sfac.or.kr)와 서울시창작공간 홈페이지(www.seoulartspace.or.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 신당창작아케이드(총괄메니저 김진호)운영사무실 02-2232-8833 / sindang@sfac.or.kr
한국사진방송 김가중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