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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만 오은환의 디자이너 유혜진
2013‘S/S 컬렉션 서울패션위크’의 대미를 장식
등록날짜 [ 2012년10월28일 21시29분 ]

 
대한민국 패션계의 미래를 책임질 대표 디자이너 유혜진의 '쿠만 오은환(Kumann OH EUN HWAN)2013 S/S 컬렉션'이 서울패션위크’의 대미를 장식하며, 28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시즌은, ‘Urban Shamanist(도시의 샤머니스트)’라는 테마로, 이성과 비이성의 마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허튼 예측, 두려움, 희망이라는 인간의 감정에 의해 촉발된 기묘한 감성적 형질을 빛의 굴절과 음의 파형 등 자연적 에너지의 현상들에 영감을 받아 형상화했다.












기발한 착상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매 시즌 이슈를 만들어온 디자이너 유혜진은 매우 조형적이고 구조적인 테일러링의 컬렉션을 선보여왔고 이번에도 마치 도자기나 조형물을 떠낸 듯 입체적인 블루종과 원피스 드레스들을 선보였다. 컨셉에서 언급한 빛이나 소리의 파형과도같이 오로라처럼 물결치는 형태들의 블루종, 부스띠에 등과 함께 디자이너 유혜진의 디지털 프린트 작업 중 하나인‘Shamanist Cube(샤머니스트 큐브)’ 가 프린트된 화이트 블루종, A라인 스커트, 원피스 드레스들이 압권이었다.


















2011’FW 컬렉션으로부터 LED를 부착한 의상으로 패션계에 파장을 일으키며 첫 등장한 유혜진은, 이번 시즌을 통해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합, 현실과 가상 세계의 조화를 시도하였으며, 뛰어난 기법과 예술적이면서도 웨어러블한 의상들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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