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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강사의 열정이 빛낸 “황학동별곡, 시장의 소리가 열린 날'“
10월31일(수) 중앙시장 안에서 서울문화재단의 신당창작아케이드가 주동이 되어 “황학동별곡, 시장의 소리가 열린 날'“이란 시장 축제를 열게 되었는데 이번 축제는 상인들이 흥정하는 소리나 손님을 맞는 소리 등 시장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소리를 주제로 신당창작아케이드의 예술가들과 황학동 주민, 상인들이 함께 준비해 아기자기하면서도 재미있게 꾸며졌다.
소통의 장이고 생활의 본류인 시장의 본래 모습을 잘 살린 이번 축제는 요란한 스타 예술가들 보단 생활 속에서 나름대로 혼과 끼를 발산하여 모여든 시장 사람들의 한판축제로선 더없이 즐거운 한때였다.
특히 이날 개막식을 시장의 분위기를 신명나는 한판 놀음으로 이끌어낸 김민정 씨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아티스트란 생각이 들어 특별 인터뷰를 요청하였다.
황학동을 비롯해서 서초 문화원, 송파구민회관, 장지동 가든파이브, 중랑신협, 서초 부부노래교실, 바우하우스백화점 문화센터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는 김민정 강사는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을 나와서 미술학원원장을 하다가 민요를 10년가량 하다가 가요강사로 지금은 회원이 2000여명 정도 되는 스타강사로 거듭나고 있다. 색소폰은 1년 정도밖에 안되었지만 타고난 끼로 전혀 어색하지 않게 좌중을 폭발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그녀의 예술혼이 더욱 찬란하게 빛이 나게 될 것을 예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민정 010-8892-9124, 서울시창작공간 홈페이지(www.seoulartspace.or.kr)를 참조하거나 신당창작아케이드 운영사무실(총괄 메니저 김진호 2232-8833)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김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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