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11월 8일 오후 3시 해양경찰 안산파출소에서 인명구조에 큰 공을 세운 민간 해양구조대원 성준환(남,어업,49세)씨에게 해양경찰청장 표창장을 전수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영모 서장은 생업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안산파출소를 직접 방문, 성준환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해양경찰청장 표창장을 받은 민간 해양구조대원 성준환씨는 자신의 어선을 동원하여 지난 5월 12일 경기도 안산시 광도 인근 갯골에서 급류에 휩쓸린 대학생 2명을 구조하는데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모 서장은 유공자와의 환담 자리에서 “소중한 인명을 구하는데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격려하고, “바다를 찾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민간 부문과 해양경찰의 협조가 더욱 절실하다.”며 민간 해양구조대원과의 업무 협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평택해경이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역에서 편성, 운용 하고 있는 민간 해양구조대원 89명(구조선 83척)은 2012년 상반기 동안 인명 구조 9건, 선박 구조 15척, 변사체 인양 3구, 응급환자 이송 5명 등의 활약을 펼쳐 서해 바다 안전 수호자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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