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사 및 애플사의 지도 상 독도 명칭 및 주소 삭제에 대하여
항의서한 발송 통해 독도 수호의지 재천명 -
주승용 국회 국토해양위원장(민주통합당, 전남 여수시을, 3선)은 2012년 11월 5일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이재균위원의 제안과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독도 명칭 및 주소를 삭제한 구글 및 애플사에 대해 유감의 뜻과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2012년 11월 8일 발송하였다.
항의서에는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하게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영문표기에 대한 일본의 주장은 대한민국 영토고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구글 및 애플사에 대하여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의 일부라는 사실을 지도상에 분명히 나타내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였다.
(항의서한 전문)
티모시 쿡 애플사 대표 귀하
대한민국 국회에서 대한민국 영토에 관한 사항을 관장하는 국토해양위원장 주승용입니다.
먼저 본인은 최근 애플사가 대한민국 영토의 일부인 독도 명칭에 관한 정책을 변경한 점에 심히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본인은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하게 대한민국 영토임을 여러 차례에 걸쳐 천명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의원들을 대표하여 요청하는 아래의 사항에 대하여 따라주실 것을 바랍니다.
첫째, 애플사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의 일부라는 사실을 지도상에 분명히 나타나도록 하는 것은 물론 누구나 애플사 서비스를 통해 이를 쉽게 알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둘째, 독도에 대한 영문표기와 관련된 일본의 주장은 대한민국의 영토고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의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는 행위에 해당할 수 있는 어떠한 애플사의 정책결정도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본인은 이러한 애플사의 조치를 통해 그동안 대한민국 국민과 애플사간에 다져온 우정과 신뢰가 회복되고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1월 주 승 용
한국사진방송 이성녕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