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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는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2라운드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종료 44초를 남기고 터진 문태종의 3점포에 힘입어 85-8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쿼터를 20-22로 마감한한 전자랜드는 2쿼터 들어 문태종-이현호의 외곽슛과 포웰의 골밑슛이 연달아 터지며 35-30까지 앞서나갔지만 로드벤슨과 김영환의 내외곽포가 이어지며 59-65로 3쿼터로 마감했다.
4쿼터 들어 클라크가 5반칙으로 퇴장하며 전자랜드쪽으로 흐름이 이어지며 포웰의 3점슛으로 71-71동점을 만들었고 양팀은 재역전을 거듭했다.
1분여 남기고 4점차 까지 벌어져 패색이 짙었던 전자랜드는 종료44초전 터진 문태종의 역전 3점포와 강혁의 쐐기골로 치열했던 이날 경기의 종지부를 찍었다.
문태종(17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포웰(26점)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둔 전자랜드는 10승4패를 기록하며 울산모비스와 함께 공동2위로 올라 섰고 LG는 6승8패로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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