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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철이와 함께 하는 사진공부2, TTL노출계의 속성1. 한국사진방송 김가중
노출계란 빛에 감응하는 물질을 이용하여 빛의 세기(광량)를 재는 기계다. 실리콘이나 발광다이오드 등이 재료로 쓰이는데 자세한 것은 필자도 모른다. 어쨌든 빛의 세기를 사람보다는 더 정확하게 감지하기에 사람은 노출계에 의존하여 광량을 측정할 수밖에 없다.
노출계는 과원 자체를 측정해 주는 입사식 노출계와 광원을 받아 반사된 빛을 재주는 반사식 노출계로 구분된다. 오늘날 디카 시대엔 카메라에 내장된 TTL노출계를 대부분 사용하는데 렌즈를 통하여 측정한다는 뜻이고 따라서 카메라가 피사체에게서 반사되는 반사광을 측정해 주기 때문에 대단히 편리한 방식의 노출계다. 그런데 반사식 노출계의 결함은 오류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오류는 노출계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빛을 받아 반사하는 물질 즉 피사체의 반사량이 문제인 것이다.
물질은 자체가 빛을 내는 광원과 스스로 빛을 내지는 못하지만 빛을 받아 반사시키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방사물질은 많이 반사하는 물질과 반사를 잘 하지 않는 물질로 이루어진다. 빛을 많이 반사하면 희색이 되고 반사를 적게 하면 검게 보이는 것이다. 희색이나 검은색이나 빛이 동일하게 쪼여졌지만 반사량(반사율)에 따라 희고 검게 나뉜것이지 그 물질에 도달한 광량 자체는 동일한 것이다.
그런데 반사식 노출계는 흰색은 빛이 많다고 검은 것은 없다고 측정한다. 그러나 사실은 동일하다. 따라서 노출계가 가리켜 주는 수치는 검은 것과 희색이 현저히 달라진다. 이러한 오류가 일어나는 이치는 회색에 기준을 두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결과다. 이ㅘ같이 노출계가 가리키는 노출값으로 그대로 촬영을 하면 회색이나 흰색이나 검은색이나 모두 회색으로 촬영이 된다. 따라서 희색이나 검은색일 경우 노출을 보정하여야 된다.
* 최근에 촬영한 작품들중 노출과 관계된 작품들만 골라 보았습니다.
경남도민회 남산 산행 대회 취재가서 한옥마을 공연장에서 촬영, 북과 소년에게만 빛을 받았고 노출 2단 부족으로 촬영.
김한정 소장 따님 혼사때 역광으로 촬영 역시 두단가량 부족
며칠전 장화리 갔다가 역시 두단정도 부족
역시 두단 부족 청양에 갔다가 필자의 노모께서 은행 줍는 장면을 촬영
남산예술센터 기국서의 햄릿 6 연극 촬여갔다가 노출 나온대로...
광주지국사진전 축하차 갔다가 광주518기념공원 노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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