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도서관 이달 착공, 체육공원 내년 초 완공
■ 동부양산(웅상)지역 주요 현안사업 추진 어떻게 되고 있나?
시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퍼스트 웅상’을 표방하고 있는 가운데 동부양산(웅상)지역 현안사업의 추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어떤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 지 현재 공사 진행 중이거나 올 연말 또는 내년 초 착공 예정인 사업 중에 사업비가 20억 원 이상인 사업을 우선하여 살펴봤다.
△영어도서관 이달 착공 = 정부의 영어도서관 시범조성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되면서 추진된 사업으로 이달 중에 착공해 내년 12월 개관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소주동 41-7 일원 1152.3㎡의 터에 지상 3층(총면적 995㎡) 규모로 건립된다. 국비 10억 원과 시비 15억 원 등 모두 2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개관 시 웅상지역 교육문화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명곡근린공원 1단계 올 연말 완공 = 명동 455-2 일원 11만 1429㎡에 추진 중인 사업. 문화재 발굴조사 등이 지연되면서 지체됐으나 단계적 조성키로 하고 올 6월부터 1단계 사업을 착공, 올 연말까지 잔디광장과 미로광장, 야외무대, 족구장 등을 갖춰 주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전체 완료예정은 2017년으로 모두 64억 원이 투입된다. 주민들의 휴식 및 여가생활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산근린공원 내년 착공 = 평산동 586 신명소류지 일원 2만 672㎡에 68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 연말부터 보상에 착수한 뒤 내년 초 착공해 연말까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완공은 2016년 예정. 소류지 주변 환경개선과 함께 주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웅상출장소 등 공공청사 신축 =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임대건물이 사무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야기되고 있는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웅상출장소와 평산동 주민센터 신축을 추진 중이다. 웅상출장소는 주진동 72-2 일원 1만 5315㎡에 모두 65억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2층(총면적 2701㎡) 규모로 건립하며, 올 12월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한다. 평산동 주민센터는 평산동 486-2 일원 1894㎡에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1773㎡ 규모로 지난 6월 착공했으며, 내년 6월 준공한다. 사업비는 50억 원. 덕계동 주민센터 이전 신축도 검토되고 있다.
△웅상체육공원 내년 초 완공 = 지난 2009년 착공, 모두 286억 원이 투입돼 추진 중인 웅상체육공원 조성 공사는 올해 태풍 등에 따라 공사가 지체되면서 전체 완공시기가 내년 3월로 미뤄졌다. 평산동 산 120-3 일원 12만 926㎡에 축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족구장, 산책로 등이 들어서 웅상지역의 대표적인 체력증진 및 여가생활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웅상체육공원 주 진입도로(길이 430m, 너비 10~20m) 개설 공사는 내년 2월 공사 발주해 201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웅상근로자체육공원 이달 착공 = 소주공단 내에 있다 폐쇄된 기존의 운동시설을 대체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달 중에 착공해 1단계 사업을 내년 12월 준공한 뒤 2014년 12월 최종 준공할 계획. 소주동 산 17-10 일원 2만 9698㎡에 모두 46억 원을 들여 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소주공단 내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의 체육 및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덕계지구 우수 저류시설 내년 준공 = 덕계 시가지 일원의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을 담는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 지하저류용량 8200㎥ 규모의 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지난 6월 착공했으며, 내년 6월 준공한다. 국비 44억 원을 포함해 모두 80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웅상정수장 전 오존 설치 = 웅상지역에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기존의 고도정수처리설비에 전(前) 오존설비를 추가 설치키로 하고 내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6월 착공해 2014년 12월 준공한다. 사업비는 국비 28억 원 등 모두 40억 원. 전 오존처리 설치는 수질오염의 사전 방지는 물론 활성탄 수명 연장 효과도 가져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야강 생태하천 복원 내년 초 착공 = 급속한 도시화에 따라 잃어버린 하천의 본래 기능을 되찾고자 하는 사업. 평산동 평산교에서 용당동 당촌교까지 4.7㎞ 구간에 걸쳐 추진되며, 하천 유지용수 확보를 통해 수생태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시민 휴식공간 제공과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올 2월 용역 준공을 마쳤으며, 환경부와 환경관리공단 등의 기술검토를 마치고 내년 1월 1차 착공한다. 국비 111억 원 등 모두 1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15년 12월 준공 계획이다.
△명곡지구 하천환경 조성 내년 초 공사 발주 = 삼호동 회야강 일원 2만 9650㎡에 대해 치수의 안정과 친환경적인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내년 1월 공사 발주해 201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국비 48억 원을 포함 모두 98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웅상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내년 초 착공 = 삼신교통 차고지가 경남도가 시행하는 회야강 하천정비사업에 포함되면서 삼신교통이 명동 주택지 인접지로 차고지와 충전소 이전을 추진, 민원이 유발되자 시가 행정력을 발휘해 주택 밀집지가 아닌 용당동 731-2 일원에 공영차고지를 조성코자 것. 3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차대수 90대 규모의 7289㎡의 차고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내년 3월 공사 시행해 2014년 6월 완료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각종 도로 개설 사업 = 덕계~주남을 연결하는 길이 5.4㎞ 너비 40m 웅상도시계획도로(광3-3호), 외산~매곡간 중1-8호 도시계획도로(길이 950m, 너비 20m) 개설 공사와 주남~당촌을 연결하는 209호 농어촌도로(2㎞, 사업비 91억) 확포장 사업이 공사 진행 중이며, 신축되는 웅상출장소~주진간 도시계획도로(대3-12호) 개설 공사는 올 12월 착공 예정이다.
공사 중인 광3-3호 도시계획도로는 2007년 3월부터 각 구간별로 착공, 현재 7호 국도에서 코아루 아파트까지 1~4구간을 마쳤으며, 코아루아파트~주진마을간인 5구간 공사를 올 연말 준공한다. 내년에는 소주천~신원아침도시아파트간(길이 290m, 너비 40m) 공사가 추진된다. 전 구간 준공은 2017년 12월 계획이며, 사업비는 보상비를 포함해 모두 1508억 원이다.
오는 12월 착공되는 대3-12호 도시계획도로는 신축되는 웅상출장소에서 덕계~주남동을 연결(613m, 너비 13~40m)하는 것으로 출장소 신축이 완공되는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4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웅상농공단지 및 그린공단 진입도로 확장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로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외산~매곡간 중1-8호 도시계획도로는 1구간 공사를 지난해 8월 착공했으며 내년 12월 준공 계획이다. 사업비는 140억 원에 이른다.
소주동에 건립되는 영어도서관 조감도. 내년 연말 개관을 계획으로 11월 중에 착공한다.
.jpg)
내년 초 완공되는 웅상체육공원 조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