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지역경쟁력 전국 ‘상위권’
전국 161개 시·군 중 18위, 2010년 보다 3단계 상승 … 주민활력 등 평가지수 높다
우리 시의 지역경쟁력이 3단계 상승하며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와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 161개 시군(특별시와 광역시 내 구 제외) 대상 지역경쟁력지수(RCI) 평가에서 18위를 나타내며 상위 20개 시·군에 포함됐다. 이 평가는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세 번째 실시된 것으로 우리 시는 2010년 21위에서 3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지역경제력 △생활서비스 △주민활력 △삶의 여유공간 등 크게 4개 부문으로 나누고 이를 다시 20개 세부지표로 구성해 각 지역의 경쟁력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내놓은 결과다.
이번 평가로 우리 시는 도시발전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생활서비스 제고 노력을 통해 지역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음을 나타내 보이며, 지속적 지역발전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상위 20개 시·군에 포함된 지자체 중에는 수도권인 경기도내의 시가 10곳이나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 시에 대한 이번 평가의 의미는 더욱 큰 것으로 분석된다. 경남에선 우리 시 외에 창원시, 김해시, 거제시가 상위 20위 권에 들었다.
우리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공공보건의료 등 시민 생활서비스 제공, 도심 속 공원 조성 등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음이 인정됐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우리 시의 지역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시민들에 대한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더욱 개선·강화하고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생활공간을 확충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