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달상날 10월 3일 마니산에서 제천의식으로 대종교에서 선의식을 행하였다.
매년 행사로 하는 행사인데 이번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제천의식에 대한 행사에 대해서
지식을 갖고 참여하였다. 등산을 온 사람들도 이젠 의식 자체가 허위가 아닌 진실을 알리려는
의식인 점을 높이 평가 한 것이기도 하였다.
의식은 과연 무엇인가?
사람으로 세상에 태어나지만 사람이 아닌 것이 더 많다.
진정한 사람은 누구를 말하는 것인가?
바로 자신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소중하고 존귀한 자기를 알아 내고 당차게 살아 가는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 진정 알아 가는 것
홍익인간 이화세계
우리는 민족 증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조상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안으로 자주 독립의 자세를 확립하고,밖으로 인류 공영에 이바지할때다.
이에,우리의 나아갈 바를 밝혀 교육의 지표로 삼는다.
성실한 마음과 튼튼한 몸으로,학문과 기술을 배우고 익히며,타고난 저마다의 소질을 계발하고,
우리의 처지를 약진의 발판으로 삼아,창조의 힘과 개척의 정신을 기른다.
사람과 사람이 화합하고 인류가 마음을 모으게 하소서
모처럼 마니산에 올라 가을의 높은 기운을 마신다.
잠시 왔다가는 이 아름다운 세상에
내가 오늘 가을과 한국인의 정기가 무엇인지 알고자 살며
소박하게 사람을 사귀고, 사람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대종교의 제천의식인 선의식을 행함으로서 얻는 것이 무엇인가 물을 것이다.
그건 오늘을 열고자 하는데 있어서 역사의 뿌리를 인지하고자 함이다.
오늘은 곧 어제의 오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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