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사연구의 새로운 방법론 모색을 위한 제9회 학술대회가 21일 오후 2시 인천대학교 제물포 캠퍼스 성지관 1층115호실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는 인천시가 후원하고 인천시역사자료관과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이 주최했다.2012년 '인천광역시사' 편찬을 앞두고 바람직한 시사편찬방안과 연구를 고민해 보고자 하는 자리오 관련전문가들과 시민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제1주제 '구슬 체록과 그 의미'-현장사례를 중심으로 란 주제로 김락기(인천문화재단 고려강화역사문화센터 사무국장)사무국장이 첫 주제발표를 하면서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제대로 확보가 되어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술체록의 여러가지 여러움도 있지만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구술자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인천은 조선말기부터 근대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를 품고 있다. 인천이 다지고 있는 역사의 다양성을 구슬채록하고 자료와 하고 연구하는 일이 시급하다" 고 강조했다.
제2주제는 '시청각자료의 활용과 문화콘텐츠 '에 대하여 인하대학교 백승국 교수가 발표했다.
인천의 역사에 비해 활용이 활발하지 못하도 있다.
인천의 갖고 있는 시청각자료의 활용과 지역 문화컨텐츠를 활성화 하여 새로운 문화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3주제는 '인천지역 구비문학 연구의 현황과 과제' 란 주제로 인천대학교 이은봉 초빙교수는"지금까지는 대중과는 거리가 먼 연구자 중심의 활동이였다면 이젠 대중과 함께 호흡해 나가는 연구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은경 인하대 교수의 사회로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안정현 인하대 강사,이영태 인천개항장 연구소 연구원, 남동걸 인천대 인천학 연구원 상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하여 '인천지역사 연구의 새로운 방법론 모색' 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주제발표 사회를 진행한 강덕우 전문위원 (인천역사자료관 )"인천은 2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다른 지역에 부족함이 없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그에 비해 아직도 연구가 부족한 부분이 많다.
이 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다양한 분야의 연구방안을 모색하고 2013년은 인천정주 600년이 되는 해이다.
시나 군구 에서 여러가지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지만 인천의 정체성과 뿌리를 찾는 인천의 역사를 되돌아 보고 새로운 방법론을 참께 고민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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