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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의 남도소식(#7)
-동피랑의 재발견-
지난 4월 21일 석가탄일 공휴일을 맞아 통영의 동피랑을 찾았다.
서울 있을 때 일정이 어려워 가볼 엄두도 못낸 벽화마을…
기자의 지방 주재로 약 한 시간 거리의 이색 지대-동피랑(동쪽 벼량이란 뜻)은 통영시 중앙동과 정량동에 걸쳐있는 비탈길 언덕마을-나선형 골목길이 꼭대기까지 이어지고, 소라 고동 같은 골목길을 오르면, 강구안 항구가 과연 포구임을 조망 할 수 있는 마을.
전국에서 모여든 여행객들로 북적이며, 특이한 벽화를 배경으로 포토라인에선 사진촬영자가 줄을 섰다. 초입에 읽은 광고하나…모두 실제로 “생활하고 있는 주민을 위해 방문자께서는 주민 생활에 방해가 되는 어떤 일도 삼가해 달라”는 당부말씀.
본 기자는 동피랑을 전체 기획, 관리하고 있는 “푸른통영 21”에 근무하는 윤미숙 사무국장을 전화로 면담할 수 있었다. 사실 2007년 5월 21일 시작당시 주민들의 이런 기획(벽화로 철거보존하는 방안)에 약 60%가 호응했으나, 지금은 약 90%정도가 긍정적으로 호응하여 철거될 달동네가 광관지로 탈바꿈 되었다고 하니 아이디어 하나가 도시를 활성 시키고, 관광화 시킬 수 있다는 사례(事例)를 찾은 셈이다. 첫 단장 이후 2년 주기로 재 단장하는 계획에 따라 금년 4월에 2차로 다시 그래픽 한 벽화가 시선을 끌고 있었다.
여기 벽화들을 다 소개하지는 못하고, 다만 “삶+벽화”란 개념으로 현장을 소개하고자한다.
보는 관점에 따라 소재의 표현은 자유지만, 본 기자의 시각을 반영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초행자의 길안내: 경남 통영시에 접근하여 중앙시장을 찾고(서호만/강구안)
그다음으로 거북선모형과 나폴리 모텔 발견하면, 도로상에 입구 간판이 2개소 있음.
동피랑의 재발견-01
동피랑의 재발견-02
동피랑의 재발견-03
동피랑의 재발견-04
동피랑의 재발견-05
동피랑의 재발견-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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