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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은 어디로...
철도공사로 망가진 전원교회...
등록날짜 [ 2010년05월24일 20시13분 ]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 자리 잡고있는 어느 전원교회가 최근 철도공사로 인하여 골머리를 썩고있다.
이 작은 교회는 작은 산중턱에 자리하여 봄이면 주위를 꽃들이 장식하고 여름이면 무성한 숲에서 들려오는
새소리...교회의 주변은 말그대로 아이들의 친환경 놀이터였으나 이제는 그 어떤 자연의 아름다움을 찾아볼 수가 없다. 
교회와 바로 인접(약2~3mm정도)하여 지름 6m 정도의 기둥이 3개가 세워지고 지붕을 근접하여 고가철로가 세워질 것으로 예상되어
주위 환경파괴는 물론 공포의 대상이 되고있다.
더우기 시공사 H건설은 아이들이 많이 뛰어놀고 하는 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공사장 주변을 잘 정리하지 않아 어린이 안전사고도 우려된다고 교회 관계자들은 어려움을 말하고 있다.
철도 공사는 공적사업이라 불만만을 제기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라지만 공사를 함에 있어 작은 전원교회를 무시한 채 환경평가에서도 제외되고 공청회에도 참석하지 못하는 등 행적적인 절차가 무시된 사실이 알려져 문제가 되고 있다.

정당한 절차에 따라 공적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그 어떤 작은 것이라도 소홀히 여겨져 개인이나 단체가 선의의 피해를 보는 관행은 사라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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