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포승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봉희)와 다문화사랑봉사회(회장 윤승만)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문화의 대표적 음식인 김치를 만들어 보는 문화체험으로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차복희 위원의 ‘김장배추 속 만들기’, ‘김장 속 넣기’ 등 시연을 본 뒤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직접 김장을 담그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서투른 솜씨지만 구슬땀을 흘리며 진지하게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여성 오은수(중국, 33세)씨는 “김치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 김장담그기 체험 행사를 통해 한국의 풍습을 알게 되어 보람찬 경험이었고, 내가 직접 담근 김장김치로 가족들과 겨울을 날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승읍 주민자치센터는 한지공예, 서예교실, 스포츠댄스, 사물놀이, 노래교실, 요가, 에어로빅, 오카리나연주, 해피실버체험, 다문화가정 한글교실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복지충족을 위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