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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철이와 함께하는 사진공부4. 포샵 시작1.
희철이와 하는 사진공부는 어느새 그 막바지에 이르렀고 최근엔 함께 촬영을 나가보니 무엇보다 포샵을 먼저 해야 될 것 같아 남은 공부를 뒤로 미루고 포샵 부터 시작을 하였다. 포샵은 그것으로 무에서 유를 창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필자는 그리 생각지 않는다. 찍을 때 잘 찍으면 삽질이 그다지 필요치 않다.
찍을 때 생각 없이 눌러 놓고 삽질로 모든 것을 만들어 내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촬영은 등한시 하면서 남의 사진을 퍼다가 삽질로 변형하여 쓰는 이들조차 있으니 삽질의 기본의도가 크게 빗나가고 있다는 생각이다.
삽질은 그렇지 않아도 좋은 사진을 더 좋게 즉 The(관사)를 붙여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으로 촬영한다면 삽질의 고수 안돼도 얼마든지 사진의 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매사가 그렇지만 포샵도 기초가 단단해야 뒤에 쉬운 법,
포샵의 기본은 필자의 경우 작업대의 구성이 우선이라고 본다. 다음은 도구의 성질과 용도를 파악하고 옵션의 이용을 알고 파레트를 적절히 쓸줄 알면 다 배웠다고 보아도 과언은 아니라고 본다.
필자가 희철에게 작업대 구성을 애기해 준 다음 반을 이미 배운것 이라고 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오늘 때 마침 서울 지역에 폭설이 내리고 있다. 일하다 말고 카메라를 들고 아파트 주변을 한 바퀴 돌았다. 약15분 정도 걸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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