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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철이와 함께하는 사진공부4. TTL노출계의 속성3. 네티즌들의 댓글 도가 지나쳐....
미국에서 공부하러 온 어느 분은 반사식 노출계(TTL노출계)는 희색은 +로 열어주고 검은색은 -로 조여주어야 된다. 라고 말하니 마구 따졌다. 빛이 많은데 왜 열어주고 빛이 없는데 왜 조여 주어야 되느냐고.... 반사식 노출계의 속성을 익히는데 많이 혼동하는 사안이다. 이럴 때는 무조건 외우는 것이 낫다. 배경이 밝으면 열어준다. 배경이 어두우면 줄여 준다.
이번에 한국사진방송에선 태안 신두리에서 말 촬영회를 하였는데 당초에 한땀한땀 공부를 하면서 익히고 연구하면서 하겠다고 했으나 그러나 그것은 당초의 생각이었을 뿐 현장의 상황은 그렇질 못했다. 말이 준비하는 동안 그 몇 분 동안이나마 노출도 얘기하여 주고 구도나 조명의 방향을 이야기 해드리고자 했으나 그 동안을 참지 못하고 빨리 시작하지 않는다고 언성을 높이며 따지고 불평하고......사진하는 사람들 몰상식한 분들 참많다.
이번에 한국사진방송에 뉴스로 보도된 새 사진의 연출이 이슈가 되어 공중파 방송까지 그 뉴스가 보도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 많은 네티즌들이 찾아와 단 댓글은 한마디로 몰상식의 극치였다. 더구나 한국사진방송을 그 사진들의 아지트라며 싸잡아 더럽고 추잡한 욕설로 비난하는 데는 그저 아연 할 뿐이었다. 한국사진방송은 갖은 핍박을 받으면서도 그 뉴스를 널리 유포하여 경종을 울린 곳인데도 말이다. 가증스러운 그 무리들의 대부분은 문제를 피하여 기사를 처음부터 삭제한 비겁한 사이트들에서 온 무리들이니 더욱 약이 오른다.
아무튼 이날 신두리에서의 촬영은 배경이 어두우므로 노출을 부족으로 부족으로 주어야 되는데 얼마나 부족으로 줄 것인가는 작가가 판단하여야 되며 1단 2단 3단 4단까지 다단계로 여러 컷 부족으로 촬영을 하면 좋은 작품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 아래 김문자 작가님의 작품은 2012년10월6일 밤 신두리 해변에서 한국사진방송이 진행한 “몽환의 바다에 말달리고”의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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