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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진미술관(관장 송영숙)은 개관 10주년을 맞은 기념전으로, 20세기 사진사에 큰 자리매김을 한 이탈리아 작가
마리오 쟈코멜리(1925-2000)의 인생과 사진 전반을 회고하는 국내 첫 회고전 “The Black is Waiting for the White” 를 연다.
이번 전시는 쟈코맬리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그의 사진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작 220여점으로
생전의 출판물과 미술관 소장 쟈코멜리의 작품을 공개한다.
이 전시는 쟈코멜리의 아들인 시모네 쟈코멜리와 밀라노 소재 사진전문기관인 포르마와의 공동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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