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초는 쌍떡잎식물 후추목 삼백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습지에서 자란다. 근경(뿌리줄기)은 흰색이고 사방으로 뻗게된다. 줄기는 1m 20cm까지 성장한다.
이식한 후 1년차에는 20cm내외 2년차에는 50cm, 3년 이상 자라야 줄기생장은 최고점에 달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며 길이가 5∼15cm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이고 5∼7개의 맥이 있으며 가장 자리가 밋밋하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흰색이지만, 줄기 윗부분에 있는 2∼3개의 잎은 표면이 흰색이다. 잎자루는 길이가 1∼5cm이고 밑 부분이 넓어 줄기를 감싼다(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효능은 황달, 간염, 오줌이 안나올 때 쓰인다. 아토피나 암에도 효과적이다고 들었다.
과거에는 약초는 단지 약초로 주로 이용했다. 먹을 것이 부족한 시절에 식품으로 이용은 터무니 없다. 당장 먹을 쌀, 보리가 없는데 식품으로 이용한다는 것이 말이 안될 얘기다. 이제는 사람들이 많이 복용하거나 계속 복용해도 독이 없는 것들은 식품으로 이용성을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약초라는 범주에서 약초를 바라본다면 소비량이 매우 적을 수 밖에 없다. 새롭게 다양한 용도개발을 통해 소비를 촉진해야 약초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도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경관작물로써의 가치도 생각해야 한다. 그런 사람들이있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새롭게 용도를 개발함은 끊없는 우리의 도전이고 살기 위한 노력이다. 용도개발과 함께 재배면적도 넓힐 수 있고 농촌의 대체 작물로 활용할 수 있다.
삼백초는 꽃의 색이 하얗고 상위 잎이 사진에 보는 것과 같이 희며 볼 수 없지만 뿌리가 희다고 해서 삼백초라 불리어진다. 삼백초는 멸종위기 식물(약초)로 지정되어 있고, 전문적으로 재배하는 지역도 협소해서 귀한 약초 중에 하나이다. 이런 약초를 만날수 있게되어 참으로 좋은 여행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