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포츠플러스가 주최하고 CASS와 한국 프로야구위원회(KBO)가 후원하는 '2012 카스포인트 어워즈'가 10일 오후 5시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카스포인트 어워즈는 2012년 최고의 선수들을 선정, 시상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선수와 프로야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성주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12월 7일'스포츠토토 올해의 상' 대상을 받았던 박병호(넥센)가 카스포인트 어워즈 대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박병호는 팀의 4번 타자로 20홈런-20도루와 30홈런-100타점 등 쉽지 않은 기록으로 홈런·타점·장타율 부문 3관왕에 오른데다 페넌트레이스 MVP까지 수상했다. 박병호는 카스포인트 3375점, 조직위원회와 팬 투표에서 422점씩을 얻어 대상 트로피와 함께 대상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최고의 순간을 연출한 이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카스모멘트는 김진우(KIA)가 수상했다. 김진우는 지난 5월9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로 나와 1실점으로 1791일 만에 승리를 경험했다.
<수상자 명단>
최우수선수상(MVP)- 박병호(넥센)
올해의 카스모멘트- 김진우(KIA)
최우수신인상- 서건창(넥센)
최우수 외국인 선수상- 나이트(넥센)
타자 부문- 박병호(넥센), 최정(SK), 강정호(넥센)
투수 부문- 오승환(삼성), 박희수(SK), 류현진(한화)
가성비 플레이어- 서건창(넥센) 김진우(KIA)
포스트시즌 카스모멘트- 최형우(삼성)
최우수 감독상- 한대화(한화)
레전드상- 김성근, 김영덕, 김인식
시구상- 한혜진
출처 - 카스포인트
강정호(넥센)
인터뷰중인 강민호(롯데)
사회자 - 김성주,김민아 아나운서
오른쪽부터 강민호,윤석민,이승엽
개막축하무대 - 걸스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