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 사진전 “시대의 눈” 개막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 www.nikon-image.co.kr)의 축사로 시작된 '시대의 눈' 사진 전시회는 이기명씨의 기획으로 강재훈, 김홍희, 박종우, 박하선, 성남훈, 이재갑, 노순택 작가 등 총 7명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작가들은 '사진의 기록성'으로 국민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돕는다는 사명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현했다.
서울 종로구 인사 아트센터에서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주연인 니콘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은 2007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국내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7명의 모임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이들의 작품 활동 전반에 필요한 사진 장비, 출사, 전시, 출판 등을 지원하며 관련 문화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니콘이미징코리아는 공식 블로그(www.nikonblog.co.kr)에서 전시회 개최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블로그와 전시회를 방문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베이비 쿨픽스 S01, 영화 예매권, '시대의 눈' 달력 등의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하였다. 그리고 기록이 남아 역사가 되는 것이다. 한국매그넘에이전트 소속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의 작가들은 사진의 본질적 중요성을 기록성이라고 주장하는 다큐사진작가들이다. 사진을 통해 동시대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다음 세대에 이와 같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기를 희망하기에 그들은 셔터를 누른다. 이러한 이유에서 현장의 제일선에 서 있는 사람들이 다큐 사진작가가 아닐까 싶다!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의 작가들은 주제의 깊이와 통일, 나아가 작업의 지속성을 갖고 있다. 그들은 한 주제에 대한 관점, 주장, 해석을 바탕으로 하나의 주제를 위해 통일되고 정돈된 의미를 만들어 내고 있다. 덧붙여 그 주제 혹은 그와 유사한 주제들을 오랫동안 천착해오고 있다. 그래서 작업의 일관성을 통해 사진작가 스스로 작업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고 하겠다. 사진은 시간을 보존하기에 매체 조건이 역사에 가깝다. 바로 과거시제로 해석되는 부정할 수 없는 사회적 인식체가 사진이다. 그래서 사진은 올바른 역사인식의 기능을 담당할 수 있다고 믿는다.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 사진작가들의 작업은 역사이며 그들은 작업을 통해서 작품의 역사를 만들고 있다.
기획의 글 : 이기명 (리얼리티 리더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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