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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자연휴양림은 안면읍 소재지를 지나 조금 직진하다보면 좌측에 휴양림 매표소와 주차장이 보인다. 휴양림으로 들어서면 은은한 소나무향과 함께 수령 100년 내외의 소나무들이 울창하게 쭉쭉 뻗어있어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이곳에서 길을 따라 산책하며 누리는 삼림욕은 그야말로 모든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정도로 최고다. 그래서 휴일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즐거운 휴식을 즐기고 있다. 그리고 안면도 휴양림에서 굴다리를 지나 들어가면 안면도 수목원이 넓게 펼쳐지는데, 안면도 수목원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한국전통정원과 같은 곳으로 다양한 나무와 꽃이 잘 조경되어 있어 산책의 은은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안면도 휴양림에는 통나무집, 한옥, 휴양관, 황토초가 등 숲속의 집이 22동 운영되고 있는데 시설 사용요금은 2만6천원-17만원으로 다른 휴양림보다는 요금이 다소 저렴하여 매월 1일이 되면 예약전쟁을 한 바탕 치러야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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