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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2013년 1월 2일 11시 30분경 인천 옹진군 울도 남동방 3.5마일 해상에서 중국 일조항을 출항하여 평택항으로 향하던 한중국제여객선 “일조동방호”에서 승객 1명이 사망 하고 4명이 호흡곤란을 일으킨 사건은 아질산나트륨을 소금으로 잘못 알고 음식에 넣어 먹다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평택해경은 2013년 1월 3일 현장에 있었던 소금으로 추정되던 백색가루를 수거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분석을 의뢰하였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아질산나트륨으로 추정된다고 알려졌다.
비닐봉투에 담겨져 있던 아질산나트륨은 같은 여객선을 이용했던 소상공인 김모씨(남, 60세)가 약 6개월전에 서울 모처의 철거공사 현장에서 소금으로 알고 가지고 왔으며, 이번에 사고를 당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는 정모씨(여, 63세)에게 약 3개월 전에 소금이라고 하며 건네주어 정모씨가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관계자에 따르면 “정확한 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공식적인 부검결과와 성분분석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며 “일단 최초로 아질산나트륨을 구해 사고를 당한 정모씨에게 건네준 김모씨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