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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 시행
2008년 3월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 5년 만에 폐지
7월 종이봉투 무료지급 가능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는 제도이기 때문에 폐지
이 제도 폐지 후
2008년 3월 일회용 컵 보상제도 폐지이후 일회용 컵 43%증가
2008년 7월 종이가방 무상지급 가능 이후 종이가방 15%증가
기자는 부산, 경남, 경북 고속도로 일부 휴게소 테이크아웃 커피 판매점에 준비한 컵을
내밀며 가져간 컵에 음료를 담아달라고 이야기 해보았다.
-대상 휴게소(여기에 표기되어 있는 휴게소들 중 상하행선이 있는 곳은 모두 대상이다.) ;
진영휴게소, 장유휴게소, 언양휴게소, 문산휴게소, 남강휴게소, 섬진강휴게소, 경주휴게소,
양산휴게소, 등 12곳
단 한군데도 가져간 컵에 음료를 담아 줄 수 없다고 했으며, 비치되어 있는 일회용 종이컵에 음료를 담아주었다.
일단 휴게소 직원에게 일회용기에 담지 말고, 가져간 개인 컵에 왜 담아 줄 수 없는지를
물었다.
돌아온 답은 “컵이 나간 수량으로 정산 정리를 하기 때문에, 손님들이 개인 컵을 가져 온다
해도, 일차적으로 일회용 컵 용기에 음료를 담아 준 뒤 용기 나 개인 컵을 이용 하는 것은
자유다.” 였다.
이질문은 다른 판매점에도 똑같은 답을 들었다.
우리나라 종이컵 사용량은 연간 120억개로 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 4727구의 나무가 필요하다고 한다 -환경부 통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의 양을 단순히 따지면 작은 양 일 수 있다.
하지만 차량으로 이동하기에 컵을 휴대하는 면에서는 약간의 수고만 감수하면
얼마든지 가능할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이 부분은 휴게소 측에서 개인 컵을 허용하는 수순이 먼저 필요하다.
이에 환경부나 각 지방자치제에서의 휴게소에 대한 일회용품 자발적 개도가
필요하다고 본다.
휴게소나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함께 이루어 진다면, 좀더
깨끗한 환경을 후세에 물려 줄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