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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병원에서는 지난 14일 사고로 화상을 입은 지산동 전나영 어린이 치료비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나영 어린이는 지난 2012년 10월 17일 맞벌이 가정으로 방과 후 집에 혼자 있다가 향초불이 치마에 붙으면서 전신 61%의 3도 중증 화상을 입어 7차례 수술 후 현재 한강성심병원 격리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팔, 염증부분 등 기본수술은 완료된 상태로 6개월 후부터 양손 등 성형수술이 진행될 계획으로 피부이식 수술은 아동의 성장주기에 맞춰 1년마다 하게 된다.
총 치료비 1억 6천 150만원 중 1억 1천 650만원은 건강보험공단과 본인 및 성금으로 납부되었고 부족분 충당을 위해 평택시에서는 어린이의 딱한 사정에 성금 350만원을 치료비로 지원하고 언론에 적극적으로 홍보 하는 등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동안 민간후원자, 한강성심병원, 베스티안 화상재단, 국제로타리 3750지구, MBC ‘지금은 라디오시대’, KBS ‘사랑의 리퀘스트’ 방송 및 모금 활동 등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굿모닝병원 오중근 원장은 성금을 전달하면서 “아이의 치료가 순조로이 되고 있어 무엇보다 다행이며 의료기관 차원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금을 기탁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전나영 어린이를 위해 각계 각층에서 관심을 가져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