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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스타 파행 우려
”게임 규제법안” 발의로 지스타 보이콧 사태로
등록날짜 [ 2013년01월17일 14시16분 ]
오는 2016년까지 게임박람회‘지스타’의 개최지로 부산시가 확정됐다. 그러나 뜻밖의 복병이 나타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 등 국회의원 17명이 발의한 관련 법안이 공개되자 지난해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를 맡았던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올해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11일 SNS를 통해 "위메이드는 이번 법안의 향후 진행과 상관없이 법안 상정 자체에 항의하는 의미로 올해 부산 지스타는 참가하지 않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시 관계자들은 14일 지스타 불참사태를 막기위해 한국게임산업협회를 방문 위메이드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지스타 불참 의사표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17명의 의원 중 지스타 개최지인 부산의 서병수 의원과 유기준 의원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스타 보이콧사태로 번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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