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된 공수의사들은 담당지역 축산농가를 수시로 예찰하고 가축예방접종은 물론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광우병 등 가축 전염병 조사, 소 브루셀라병 검사시료 채취 등 일선 방역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소 50마리 미만과 돼지 1000두 미만 농가 중 스스로 예방접종이 어려운 농가에 구제역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긴급방역상황 발생시 신속히 현장방역에 동원되며, 동물 건강증진과 위생방역관리 등 다양한 임무를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수의를 통해 축산농가 수의 진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올해도 가축질병 없는 청정 평택을 만들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에는 현재 소 3만 2083두(844농가), 돼지 10만 9341두(81농가), 염소․사슴․양 2천 265두(106농가) 등이 사육되고 있다. |
